
아멘
20022hr 12min
어둠과 절망으로 물든 세상에서 한 남자의 고뇌와 양심의 갈등을 그린 작품은 쿠르트 게르슈타인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Waffen-SS 위생 연구소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게르슈타인은 자신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실제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가스실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부터 그의 세계는 무너지기 시작하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참상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
양심의 무게가 점점 더 커질수록 게르슈타인은 모든 선택이 대가를 요구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침묵 속에 묻어둘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폭로하며 어둠에 맞설 것인가? 이 작품은 한 인간의 영혼 깊숙이 파고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악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희망의 힘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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