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ctober 8'(2024)는 프로듀서 데브라 메싱과 감독 웬디 색스가 만든 다큐멘터리로, 10월 7일 이후 미국의 대학 캠퍼스와 소셜 미디어, 거리에서 급증한 반유대주의 현상을 추적한다. 뉴스 자료와 현장 인터뷰, 생존자 증언을 엮어 당시의 충격과 공포가 어떻게 확산되었는지,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상처를 남겼는지를 냉정하면서도 감정적으로 기록한다.
작품에는 데브라 메싱, 마이클 라파포트, 모사브 유세프, 셰릴 샌드버그, 스콧 갤러웨이,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 상원의원 커스틴 길리브랜드, 미국 대사 데버러 립스타트, 댄 세너, 노아 티슈비, 베리 웨이스와 니르 오즈의 생존자 등 다양한 목소리가 등장한다. 이들은 학내 분쟁과 온라인 혐오의 구조를 해석하고 공공정책과 시민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성찰을 제시하며 관객에게 역사적 맥락과 현재의 긴장을 깊이 이해하도록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