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의 한 도시 중심부로 파괴적인 회오리바람들이 조각보처럼 흩어졌다가 한데 모이는 재난이 다가온다. 예고 없이 찾아온 폭풍은 점점 강도를 더해 시민들의 일상과 인프라를 위협하고, 사람들이 선택과 희생 앞에 놓이게 만든다.
여러 갈래의 토네이도가 하나의 거대한 메가 토네이도로 합쳐지며 수백 마일에 걸쳐 도시들을 삼킬 위기에 처한다.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필사적인 대응과 공동체의 연대, 그리고 자연의 압도적인 힘 앞에 드러나는 인간의 나약함과 용기가 교차하는 긴장감 넘치는 재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