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인 케이티는 이성적이고 침착한 성격으로, 의존적인 베프 델레이니를 데리고 결혼 소식을 전하려 여자들만의 여행을 떠난다. 케이티는 중요한 고백을 완벽하게 준비했지만, 델레이니의 감정 기복과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겹치며 계획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여정은 곧 웃음과 혼란이 뒤섞인 소동으로 변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이 얽힌 기대와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가벼운 코미디 속에 우정의 한계와 성장, 진정한 지지의 의미를 담아내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공감과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